연습하는데 있어서 별~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라는 뜻은 아니고) 하루하루 연습량을 채우고 그런 시간을 보내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선 안됩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비법 따윈 없습니다. 고음을 가녀리지만 납작하진 않게 불고 싶나요? 저음을 곧바로 풍부하게 불고 싶나요? 그런 비법, 그런 악기를 찾을 게 아니라 오늘 아침, 악기를 몇 분, 몇 시간 풀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고통에 익숙해지시기 바랍니다. 고통을 느끼지도 마시고, 느껴진다면 익숙해지세요. (자세등에서 오는 특이한 고통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습은 힘이 듭니다. 배가 고프고 기력이 떨어지고 손가락은 움푹 들어가고 입에선 쇠맛이 납니다. 연습을 마칠때, 딱 한번만 더 최선의 연주를 해봅니다. 겉멋으로 연습하지 말고 텝포 60부터 진득하게 합니다. 독하거나, 간절하거나, 별다른 생각이나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텝포 50부터 해봅니다. 소리 채웁니다! 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소리 떨면 안됩니다! 소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