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악기를 점검해줬다. 엊저녁 딸아이가 쓰는 악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손봐줬다.

그동안 몇 차례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냥 쓰라며 무시하곤 했다. 이번에는 풋조인트의 키가 내려가서 올라오질 않고 있었다.

로드를 풀어야 되는 데 시계 드라이버로 꿈쩍도 하질 않는다. ......뭐없나? 주변을 둘러보다 세공용으로 만들어둔 도구를 이용해 고쳤다.

때 벗기고, 기름칠 해주고.... 전반적인 교정을 했다.

가장 문제는 풋조인트가 심하게 들려져 있었다. 이런 상태로 어떻게 소리를 냈지???

풋조인트 교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 엊저녁 1차 교정때 소리가 잘 나지 않아서 갸우뚱 하는 날보며 딸아이는....악기가 문제가 아니라 아빠가..........